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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28일 경북 포항시 소재 그림속세상지역아동센터에서 '태풍 피해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열고 1000만 원 상당 가구 등을 전달했다.
물품 구매 비용은 동국제강이 지난달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마련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한 기부금 7074만 원에서 출연했다.
동국제강은 9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동국제강 포항공장 인근에 위치한 그림속세상지역아동센터는 최근까지도 운영이 불가능할 만큼 침수 피해가 컸다.
그림속세상지역아동센터는 이번 지원을 토대로 싱크대, 바닥 매트 등 전반적 시설을 수리했다. 또 장애아동용 소파, 식탁, 에어컨 등을 교체하며 교육 환경 질을 개선했다.
동국제강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사용된다. 울산·대구 지역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해 아동용 책상, 의자와 겨울 침구 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2019년 난치성 환아 의료비, 2020년 코로나19 결식 아동 식품 키트, 2021년 학대 피해 아동 치료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