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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November

활력충전소 '진격의 팀워크'로 물류 T.O.P 노린다! [인터지스 인천하역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제강·압연공장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고철이 가즉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철강제품의 원재료가 되는 이 고철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묵묵히 부두에서 고철을 하역하며, 사내물류를 지원하고 있는 인천하역팀. 최고의 하역맨들이 되겠다는 포부로 팀워크를 다져나가고 있는 이들과 즐거운 게임을 수행했다.


인터지스 인천하역팀 사진 1



'딱지왕'의 타이틀은 누구에게로?

인터지스 인천하역팀 사진 2

인터지스 인천하역팀 사진 3

“오랜만에 접으려니까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접는 거 맞나?” 인터지스 인천하역팀에게 주어진 미션게임이 ‘딱지치기’라고 하니 당황스러워 하는 반응이다. 어릴 적 골목에서 한 번쯤 해봤을 만한 ‘국민게임’인데다, 남자 직원이 대부분인지라 당연히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이 오산이었다. 종이가 부침개라도 되는 마냥 어쩔 줄 몰라하며 뒤척뒤척 하고 있으니 평소 하역팀의 든든한 지원군, 안준희 차장이 다가와 종이를 접기 시작한다.

“와! 차장님, 엄청 잘 접으시네요! 소싯적에 딱지왕이셨던 거 아니에요?” 인천하역팀의 유일한 홍일점인 조영린 사원이 너스레를 떨자 무뚝뚝한 안준희 차장의 입가에도 미소가 돈다.
마감 때라 모두 바쁜 시기였지만 잠시 업무를 내려놓고 책상 앞에 모였다. 몇몇 팀원은 외근이 많아서, 또 몇몇 팀원은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느라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황재군 팀장. 오랜만에 함께 있으니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모양이었다.

안 차장의 깔끔한 설명 아래 팀원들은 각자의 딱지를 접기 시작했다. 접다 보니 옛 기억이 떠오르는지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딱지는 생각보다 금세 모양을 갖췄다. 팀의 활력소인 이인수 대리가 설레는 마음으로 딱지를 바닥에 던졌는데, 생각지 못한 복병이 숨어 있었다. 종이가 너무 얇아서 힘없이 바닥에 붙어버리는 것. 임시처방으로 신문지를 접어 딱지 속에 넣으니 고탄력의 탱탱한 딱지가 완성됐다.

오색빛깔 각자의 딱지를 들고 인천하역팀의 주무대인 북항부두로 나섰다. 평소 긴장상태에서 부두에 있다가 이렇게 팀원들과 함께 나오니 감회가 새로운 모양이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재충전된 9명의 팀원들은 시작 전부터 의욕이 넘쳤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게임은 인천하역팀의 두 기둥인 황재군 팀장과 안준희 차장의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팀장님 이겨라!” “차장님 파이팅!” 열띤 팀원들의 응원을 업고 시작되었지만 딱지는 생각만큼 쉽게 뒤집어지지 않았다. 팔이 빠져라 열심히 휘둘러 대던 중 안준희 차장이 강력한 딱지 스매싱을 날렸다. 그러자 냉큼 뒤집어지는 황 팀장의 딱지. 역시나 접을 때부터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던 안 차장이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든든한 큰형님 김상준 계장과 김남수 과장, 팀의 엔진 역할을 수행하는 이인수 대리와 김준한 대리,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무장한 장지호 사원과 강광원 사원,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한 조영린 사원까지 치열하게 승부를 겨뤘다.

그리고 최종 라운드. 이인수 대리와 강광원 사원이 딱지를 재정비하며 진열을 가다듬었다. 황재군 팀장은 특별히 자신의 딱지까지 빌려주며 팀원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었다. 몇 번의 공격이 오가고 힘이 빠질 무렵, 강 사원이 마지막 에너지를 모아 팔을 휘둘렀다. 그러자 한 바퀴 반을 돌아 등을 보이는 딱지. 우승자를 위해 고이 간직해 두었던 ‘황금 딱지’는 결국 강광원 사원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즐겁게 팀원들과 웃어본 지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올해 인천하역팀의 업무 영역이 확장돼 긴장의 연속이었는데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팀원들과 어울리니 잊지 못할 힐링타임이 되었습니다.”


소통으로 '만사형통!'

인터지스 인천하역팀 사진 4

인터지스 인천하역팀 사진 5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뒷편에는 제품의 원재료인 고철이 가득 쌓여 있다. 이 고철들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수입되어 들어오는데 인터지스 인천하역팀은 인천 북항 부두를 통해 들어오는 고철들의 상차 및 하역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9월부터는 인천제강소 내 물류관리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고철이나 기타 부자재의 이적 및 적재, 제강과정에서 추출되는 불순물인 ‘슬라그(Slag)’의 덤핑장과 처리설비장 관리·이적도 수행하고 있다.  

황재군 팀장은 작년 인천하역팀의 새 리더가 됨과 동시에 ‘사내물류 관리’라는 과제를 떠안으며 “어떻게 하면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가”를 가장 먼저 고민했다고 한다. 평이한 관리로는 현재의 상태를 개선할 수 없고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했던 것. 하지만 새 멤버들로 구성된 하역팀에겐 기간과 경험이 부족했을뿐더러 적은 인원으로 인천제강소 물류 전반을 이끌기도 쉽지 않았다.  

이에 황 팀장은 팀원들과의 ‘소통’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1:1 대화타임’을 시행했다. 소소한 개인 고민부터 업무적인 어려움까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단기간에 팀 내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수월했다고. 이를 기록해 정리하고 팀원들과 머리를 맞댄 결과 해결책은 금세 제시되었다. 현재는 현장 부두관리자 2명을 사내물류관리자로 전환 배치함으로써 균형적으로 업무를 분배할 수 있게 했다.

또,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었던 4곳의 협력업체 역할을 통폐합함으로써 신속하게 업무지시를 내릴 수 있도록 조정하는 한편, 인천제강소 구매업무팀과는 일주일에 1회씩 실무자 회의를 진행해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 개선들은 올해 부두 개장 이래 팀 연간 매출 최고액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데 시너지 역할을 했다. 그러나 황재군 팀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아직 디테일한 업무 프로세스나 규정 등을 재확립해야 할 부분도 더러 있습니다. 특히나 부두 하역 및 상차는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매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시행하고 있죠. 또 한 달에 한번 환경점검 및 대청소를 실시, 정리정돈을 생활화하여 무재해를 달성하는 것이 올해 우리 팀의 목표입니다.”

모든 문제의 발견과 혁신의 시작은 작은 소통에서 비롯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천하역팀’.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인천제강소의 물류는 부두에서 공장까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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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팀워크'로 물류 T.O.P 노린다! [인터지스 인천하역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제강·압연공장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고철이 가즉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철강제품의 원재료가 되는 이 고철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묵묵히 부두에서 고철을 하역하며, 사내물류를 지원하고 있는 인천하역팀. 최고의 하역맨들이 되겠다는 포부로 팀워크를 다져나가고 있는 이들과 즐거운 게임을 수행했다.




'딱지왕' 의 타이틀은 누구에게로?

밴드동호회 '페럼밴드' 사진1

밴드동호회 '페럼밴드' 사진 2

“오랜만에 접으려니까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접는 거 맞나?” 인터지스 인천하역팀에게 주어진 미션게임이 ‘딱지치기’라고 하니 당황스러워 하는 반응이다. 어릴 적 골목에서 한 번쯤 해봤을 만한 ‘국민게임’인데다, 남자 직원이 대부분인지라 당연히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 것이 오산이었다. 종이가 부침개라도 되는 마냥 어쩔 줄 몰라하며 뒤척뒤척 하고 있으니 평소 하역팀의 든든한 지원군, 안준희 차장이 다가와 종이를 접기 시작한다.

“와! 차장님, 엄청 잘 접으시네요! 소싯적에 딱지왕이셨던 거 아니에요?” 인천하역팀의 유일한 홍일점인 조영린 사원이 너스레를 떨자 무뚝뚝한 안준희 차장의 입가에도 미소가 돈다.
마감 때라 모두 바쁜 시기였지만 잠시 업무를 내려놓고 책상 앞에 모였다. 몇몇 팀원은 외근이 많아서, 또 몇몇 팀원은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느라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황재군 팀장. 오랜만에 함께 있으니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모양이었다.

안 차장의 깔끔한 설명 아래 팀원들은 각자의 딱지를 접기 시작했다. 접다 보니 옛 기억이 떠오르는지 연신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딱지는 생각보다 금세 모양을 갖췄다. 팀의 활력소인 이인수 대리가 설레는 마음으로 딱지를 바닥에 던졌는데, 생각지 못한 복병이 숨어 있었다. 종이가 너무 얇아서 힘없이 바닥에 붙어버리는 것. 임시처방으로 신문지를 접어 딱지 속에 넣으니 고탄력의 탱탱한 딱지가 완성됐다.

오색빛깔 각자의 딱지를 들고 인천하역팀의 주무대인 북항부두로 나섰다. 평소 긴장상태에서 부두에 있다가 이렇게 팀원들과 함께 나오니 감회가 새로운 모양이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재충전된 9명의 팀원들은 시작 전부터 의욕이 넘쳤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게임은 인천하역팀의 두 기둥인 황재군 팀장과 안준희 차장의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팀장님 이겨라!” “차장님 파이팅!” 열띤 팀원들의 응원을 업고 시작되었지만 딱지는 생각만큼 쉽게 뒤집어지지 않았다. 팔이 빠져라 열심히 휘둘러 대던 중 안준희 차장이 강력한 딱지 스매싱을 날렸다. 그러자 냉큼 뒤집어지는 황 팀장의 딱지. 역시나 접을 때부터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던 안 차장이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든든한 큰형님 김상준 계장과 김남수 과장, 팀의 엔진 역할을 수행하는 이인수 대리와 김준한 대리,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무장한 장지호 사원과 강광원 사원,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한 조영린 사원까지 치열하게 승부를 겨뤘다.

그리고 최종 라운드. 이인수 대리와 강광원 사원이 딱지를 재정비하며 진열을 가다듬었다. 황재군 팀장은 특별히 자신의 딱지까지 빌려주며 팀원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었다. 몇 번의 공격이 오가고 힘이 빠질 무렵, 강 사원이 마지막 에너지를 모아 팔을 휘둘렀다. 그러자 한 바퀴 반을 돌아 등을 보이는 딱지. 우승자를 위해 고이 간직해 두었던 ‘황금 딱지’는 결국 강광원 사원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즐겁게 팀원들과 웃어본 지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올해 인천하역팀의 업무 영역이 확장돼 긴장의 연속이었는데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팀원들과 어울리니 잊지 못할 힐링타임이 되었습니다.”

소통으로 '만사형통!'

밴드동호회 '페럼밴드' 사진1

밴드동호회 '페럼밴드' 사진 2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뒷편에는 제품의 원재료인 고철이 가득 쌓여 있다. 이 고철들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수입되어 들어오는데 인터지스 인천하역팀은 인천 북항 부두를 통해 들어오는 고철들의 상차 및 하역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9월부터는 인천제강소 내 물류관리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고철이나 기타 부자재의 이적 및 적재, 제강과정에서 추출되는 불순물인 ‘슬라그(Slag)’의 덤핑장과 처리설비장 관리·이적도 수행하고 있다.

황재군 팀장은 작년 인천하역팀의 새 리더가 됨과 동시에 ‘사내물류 관리’라는 과제를 떠안으며 “어떻게 하면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가”를 가장 먼저 고민했다고 한다. 평이한 관리로는 현재의 상태를 개선할 수 없고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했던 것. 하지만 새 멤버들로 구성된 하역팀에겐 기간과 경험이 부족했을뿐더러 적은 인원으로 인천제강소 물류 전반을 이끌기도 쉽지 않았다.

이에 황 팀장은 팀원들과의 ‘소통’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1:1 대화타임’을 시행했다. 소소한 개인 고민부터 업무적인 어려움까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단기간에 팀 내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수월했다고. 이를 기록해 정리하고 팀원들과 머리를 맞댄 결과 해결책은 금세 제시되었다. 현재는 현장 부두관리자 2명을 사내물류관리자로 전환 배치함으로써 균형적으로 업무를 분배할 수 있게 했다.

또,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었던 4곳의 협력업체 역할을 통폐합함으로써 신속하게 업무지시를 내릴 수 있도록 조정하는 한편, 인천제강소 구매업무팀과는 일주일에 1회씩 실무자 회의를 진행해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 개선들은 올해 부두 개장 이래 팀 연간 매출 최고액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데 시너지 역할을 했다. 그러나 황재군 팀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아직 디테일한 업무 프로세스나 규정 등을 재확립해야 할 부분도 더러 있습니다. 특히나 부두 하역 및 상차는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매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시행하고 있죠. 또 한 달에 한번 환경점검 및 대청소를 실시, 정리정돈을 생활화하여 무재해를 달성하는 것이 올해 우리 팀의 목표입니다.”

모든 문제의 발견과 혁신의 시작은 작은 소통에서 비롯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천하역팀’.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인천제강소의 물류는 부두에서 공장까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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